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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6일 월요일

시원하려면 어떤 색깔의 옷을 입어야 할까?



시원하려면 어떤 색깔의 옷을 입어야 할까?

흰색은 햇빛을 반사하고 검은색은 흡수하므로, 더 연한 색깔의 옷을 입을수록 더 시원할 것 이라고,하지만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많은 수의 더운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흔히 짙은 색깔의 옷을 입곤 한다. 예를 들어 중국의 농민들과 남유럽의 노부인들은 전통적으로 검은 옷을 입으며, 사하라 유목민인 투아레그족은 인디고블루를 선호한다.

짙은 옷은 두 가지 열적 과정이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열은 태양에서 유입되기도 하지만 몸에서 밖으로 빠져나가기도 한다. 밝은 옷이 태양열을 반사하는 데 더 낫긴 해도 짙은 옷은 체열을 발산하는 데 더 낫다. 뜨거운 기후에서 태어난 사람 중에 기껄이 직사광선 아래 서 잇으려 할 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짙은 옷이 더 낫다. 그늘에 있을 때 몸을 더 시원하게 해주니까 말이다.

그리고 바람이라는 요소도 있다. 정말로 뜨거운 곳에 사는 이들은 몸에 착 달라붙는 요소도 있다. 정말로 뜨거운 곳에 사는 이들은 몸에 착 달라붙는 점퍼나 맞춤 양복을 입지 않는다. 공기가 최대한 순환할 수 있도록 헐거운 긴옷을 입는다.


1978년 새의 깃털 색깔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덥고 바람이 없을 때에는 흰 깃털이 열을 배출하는 데 가장 뛰어나지만, 풍속이 약 시속 11킬로미터를 넘어서자마자 검은 깃털 부풀어 오를 수 있기만 하다면 이 가장 효율적인 냉각기가 된다고 한다. 검은 소와 흰 소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론이 나왔다.

이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한다면, 세지 않은 산들바람이 분다고 해도, 헐렁한 검은 옷은 열을 흡수하는 것보다 더 빨리 당신의 몸에서 열을 내보낼 것이다.

덜 극단적인 기후에서는 창문을 올바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시원하게 지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런던 임페리얼 대학의 의사들은 한 방의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방법이 내리닫이 창문의 위쪽과 아래쪽을 둘 다 여는 것임을 보여주었다.

양쪽이 똑같은 크기로 열려 있을 때, 아래쪽 틈새로 더 차갑고 무거운 공기가 들어와서 더 따뜻하고 덜 조밀한 공기를 위쪽 틈새로 밀어낸다. 휙 부는 바람에 투아레그족의 치렁치렁한 의복인 '크사' 안이 환기되면서 시원해지는 것과 흡사하다.

프랑스어권인 서아프리카에서는 이와 비슷한 긴옷을 그랑 부부라고 한다.


블로그 테스트용 인용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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